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방감주전 ~ Legacy of Lunatic Kingdom. (문단 편집) === 난이도 === 체험판이 공개되었을 때부터 노멀 주제에 루나틱같다던가, 2면이 5면으로 보이고 3면이 6면으로 보인다며 울상이거나, 벌써부터 본작의 난이도를 우려하는 반응이 쇄도했다. 체험판이니까 언제나 그래왔듯 난이도가 잠시 높은 것 뿐이라는 자기암시 이야기도 있었으나 ZUN은 아예 '이번작은 지령전 수준이 아니다. 어차피 동방은 여러 작품이 있으니 일부러 간단하게 만들 필요도 없이 어렵게 가겠다.'라고 선언했다.[* 당장에 예약판매와 함께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이미 노말의 탄막이 아니다.] 마스터업 전에 난이도 조정을 했다곤 하지만 '''"괜찮아요. 루나틱은 이상할 정도로 어려워."'''라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정식판이 공개되자 '''정말 그 말대로 되었다.''' 이전 [[동방지령전|지령전]], [[동방성련선|성련선]]이 그랬듯이, 감주전은 '''거의 모든 스테이지와 보스가 최고점을 갱신하거나 그에 근접하는''', 순수 탄막 난이도로는 단연 신작 최상위권의 난이도를 가진 작품으로 나왔다. [[클라운피스|5면 보스]]가 최초로 버티기 스펠을 2개나 들고 나오고, [[순호|마지막 보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초살|초견살]] 패턴들로 떡칠을 해두는 등 대놓고 난이도를 올리는 요소로 가득 채웠다. 특히 하드 이하 난이도에서는 난이도를 한 단계씩 올려서 보아도 위화감이 들지 않는 수준으로 난이도 상승 폭이 크다.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유난히 화면 최하단 초살 패턴이 많다.[* [[도레미 스위트]]의 3스펠, [[클라운피스]]의 레이저 패턴이 대표적이다.] 요요몽 레이무처럼 화면 최하단 호밍플레이를 하다가는 영문도 모르고 끔살당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본래 성련선 이후로 화면 상단플레이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긴 했지만, 감주전의 초살 패턴은 전작들과 달리 '''初殺(초견살)인 동시에 秒殺(초고속살)'''인데다 그 정도가 심하다. 초살패턴의 대명사인 [[정직한 자의 죽음]]도 페이크 레이저가 날아오는 것을 인지할 시간적 여유는 있었는데 감주전의 초살패턴은 그런 것조차 없다. 단순히 어렵기만 하면 본작의 특징으로 볼 수도 있으나, 본작의 문제는 어려운 것을 넘어 '''난이도 조절 실패'''에 가까운 부조리한 탄막에 있다. 특히 그 정도가 심하고 플레이하는 유저도 많은 노멀 난이도에서 말이 많았는데, 감주전 노멀은 기존에 노멀 난이도 최상위권을 마크하던 지령전, 성련선을 넘어 아예 논외에 가깝다고 평가받는다. 이미 1~2면부터 기존 노멀은 커녕 하드에 가까운 난이도의 탄막이 줄을 잇더니, 이를 지나면 역대 신작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3면을 지나가야 한다. 여기에 성련선마냥 여태까지 쌓아두었던 잔기를 모조리 까먹게 만드는 5~6면이 가세하면서 체감 난이도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다. 이 5~6면은 어려운 것을 넘어 감주전의 난이도 밸런싱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구간으로, 5면 필드전부터 하드~루나틱과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탄막이 줄을 잇더니 보스전은 루나틱과 '''비슷하거나 더 어려운''' 터무니없는 패턴까지 나온다. 이러한 난이도 조절 실패의 화룡점정은 단연 5면 보스전인데,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클라운피스|5면 보스]] 문서 참조. 다만 최악으로 평가받는 하드 이하 난이도에 비해, 정작 레거시 루나틱 클리어링 자체는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다. 탄막 자체의 난이도는 실제로 성련선 루나틱급에 준하지만, 탄막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받았던 휘침성 루나틱이 풍족한 잔기와 봄으로 난해한 탄막을 밀어버린 것을 그대로 따라가듯 감주전 역시 시스템이 관대하기 때문이다. 우선 정식판에서 잔기 조각 요구치가 3개로 적은 편인데, 벤토라 패턴으로 인한 봄 강요 등으로 실제 여유 잔기 수가 상당히 적은 성련선과는 달리 감주전은 격추율(%)×그레이즈 수치 합산으로 100만 점 이상 채우기만 하면 잔기 조각을 주기 때문에 패턴화를 적절하게 하면 잔기를 쌓아놓고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탄막 역시 하드 이하에서는 기존작들에 비해 굉장히 어렵지만, 오히려 루나틱은 원래 노말이 악명 높아서 큰 난이도 차이가 없는데다가, 심지어 그냥 똑같다시피한 패턴도 있어 체감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 이는 체험판에서 공개된 3면까지 난이도가 크게 너프된 것도 한몫했다. 아마도 큰 난이도 차이로 인해 진짜 지옥이 될 것을 걱정한 것 같다.] 여기에 신작 최강의 기체로 꼽힐 만한 사나에와 레이센의 성능[* 사나에는 화력과 유틸리티를 전부 가진 [[팔방미인]]의 모습으로 게임을 무난히 수행할 수 있고, 레이센은 '''탄소거 + 베리어 3회'''라는 최고급 생존력을 가진 봄이 있어 클리어링에 매우 유리하다.] 역시 클리어링 난이도를 낮춘다.[* 물론 위의 내용은 클리어링을 기준으로 한 만큼, 노미스나 노봄을 목표로 할 경우 이야기가 달라지기는 한다. 전반적으로 높은 탄막 난이도에 더해 [[순호|마지막 보스]]의 특성상 피탄점이 작은 레이무가 거의 강제되다시피 하는데, 레이무는 감주전의 필드 구성 및 시스템과의 호환성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그 어려운 탄막 난이도를 낮출 방법이 한정적이라 당연하게도 마굴이 펼쳐진다.] 인기투표 앙케이트에서의 루나틱 클리어 레이트는 14회 기준 7.54%로 성루나(6.53%)보다 높고 나머지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드 이하 난이도의 클리어 레이트는 전부 감주전이 제일 낮으며 특히 노멀은 다른 시리즈가 아무리 낮아도 50% 후반대를 찍는 와중에 감주전은 14회 기준 30%대를 찍고, 이지 미클리어자는 다른 시리즈가 20%를 넘지 않는 반면 감주전은 48%나 기록하는 등 사실상 성루나를 제외하고 모든 기존 시리즈를 난이도로 올킬하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다만 감주전 레거시의 클리어 레이트가 유난히 낮게 찍히는 이유는 완전무결만 깨고 레거시는 방치하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정리하자면, 난이도가 높은 것은 그렇다 쳐도 난이도에 맞는 열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바람에 저난이도가 지옥도로 변했고, 정작 고난이도 컨셉에 맞지 않게 관대한 시스템 탓에 루나틱의 체감 난이도가 도로 낮아지는 등 난이도 설계가 매우 부실하게 되어 있다. 신작 내에서 감주전을 제외하고 난이도 조절로 문제가 생긴 적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감주전과 더불어 어려운 게임으로 묶이는 홍마향, 지령전, 성련선의 경우 이지-노멀-하드-루나틱 사이의 난이도 격차를 확실히 벌려두었다. 게임 시스템이 유사한 휘침성, 시스템이 감주전 이상으로 혜자로워 클리어 난이도가 역대 최하로 취급받는 천공장-귀형수-홍룡동 역시 게임이 쉽거나 어렵다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난이도 설계 자체가 망가지지는 않았다.] 명백한 [[졸작]]이라고 봐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의식한 것인지 20주년 기념, [[니코니코 동화]] 생방송에서 ZUN이 직접 [[똥겜]]이라고 인정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